25년 방학돌봄 '겨울아 놀자!' 셋째 날 ' 안전체험관에서 뜻깊은 시간'

'겨울아 놀자!' 셋째 날, 보라매안전체험관으로 즐거운 소풍을 떠났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날이었지만, 서로의 손을 잡고 온기를 느끼며 이동하니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이번 소풍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이 다소 불편하기도 했지만, 창밖의 세상을 구경하며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보라매안전체험관에 가기 전,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을 후딱 먹고 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맞이한 것은 커다란 소방차였습니다. 매우 큰 사다리가 달린 소방차의 위용 앞에서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체험관은 '지진 체험관'이었습니다. 일상의 공간처럼 꾸며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았는데,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놀라기도 했지만, 사전에 배운 대로 안전 수칙을 지켜 행동했습니다. 돌봄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체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났을 때의 안전 행동 요령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소화기로 불을 꺼보는 경험도 했는데, 실제로 물이 분사되어 신기했습니다. 불이 난 지점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니 불이 꺼졌고, 참여한 학생들은 흥미로워하며 집중했습니다.

또 다른 체험관에서는 노래방에서 놀고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가득한 상황을 체험했습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연기가 퍼지며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봄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한 손으론 입과 코를 가리며 안전 표지판을 따라 침착하게 대피했습니다. 또한, 지하철 탑승 중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대피 방법도 체험했습니다.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 학생들은 사전에 배운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건물에서 대피하는 방법도 체험했습니다. 완강기를 이용해 내려오는 체험이었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쉬웠습니다. 그 외에도 4D 체험관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상보다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었고, 실제로 어떻게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방학돌봄 넷째 날에는 '동네 마실 여행'으로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