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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방학돌봄 '겨울아 놀자!' 둘째 날. '짜장면, 바다, 박물관 그리고 우리'

25년 방학돌봄 '겨울아 놀자!' 둘째 날. '짜장면, 바다, 박물관 그리고 우리'



25년 방학돌봄 ‘겨울아 놀자!’ 둘째 날, 인천으로 즐거운 소풍을 떠났습니다. 미리 대절한 장애인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이었습니다. 짜장면이 시작된 곳에서 먹는 짜장면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평소 맛보았던 짜장면에 역사가 깃들어서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달콤한 탕수육도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차이나타운 앞에 있는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했습니다. 약 30분 정도 느릿느릿 움직였지만, 월미도 곳곳에 있는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장소도 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도 감상하고, 겨울 바다까지 보니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열차를 타니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박물관역에 도착했습니다. 2024년에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넓은 공간에 바다를 품은 박물관이라 그런지 볼거리가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 ‘창녕 비봉리 배’ 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바다를 누비며 푸른 꿈을 꾸었을 창녕 비봉리 배의 역사가 학생들의 가슴에 새겨지길 바랍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월미도입니다. 우리 학생들과 돌봄 선생님들은 월미도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월미도를 누볐습니다. 마침 갈매기 떼가 모여 있어 새우깡을 던져주는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갈매기들이 날아와 놀라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가득 안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함께 활동하면서 말은 하지 않아도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보라매 안전체험관으로 즐거운 소풍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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